실무에서 가장 많이 쓰는 필수 단축키 F4

엑셀 | Spreadsheet

PM Paul 2024. 7. 19. 15:35

비단 PM이 아니더라도 요즘은 실무에서 엑셀(스프레드시트)을 안 쓰시는 분들이 없는 것 같습니다.

데이터 및 매출 분석, 정리를 위해서 엑셀만큼 강력한 도구는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요.

그중에서도 F4 키는 정말로 많이 쓰는 단축키이기에 가장 처음으로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.

F4 키의 주요 2가지 기능

단순하게 이전에 했던 동작을 똑같이 반복할 수 있는 키입니다.

참고로 F4 키가 아니더라도 윈도우에서는 [Ctrl + Y] Mac에서는 [Cmd + Y]를 눌러도 동일하게 동작합니다.

실무에서 셀에 색상 적용하는 것 같은 반복 동작을 할 때 주로 많이 사용해요.

위에서 Product A인 B2:G2의 셀 배경을 노란색으로 설정한 후, 화면처럼 B5:G5를 선택한 후 셀 색상 채우기 버튼을 클릭할 필요 없이 F4 키를 누르면 바로 노란색으로 배경이 칠해집니다.

이외에도 연속되지 않은 행이나 열을 선택해서 추가/삭제하고 싶은 경우가 많은데 아래와 같이 활용해 주세요!

엑셀 (스프레드시트)에서 수식을 사용하면 기본적으로 셀을 상대 참조하도록 되어있습니다.

하지만 수식에서 F4 키를 누르면 해당 셀의 절대 참조 설정을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어서 아주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.

간단한 예시로 설명해 드릴게요.

H1 셀에 원-달러 환율 값을 적어두고, 달러 매출에 환율을 곱하고자 한다면 H3 셀에 [=G3*H1]이라는 수식을 만들면 됩니다.

위에서 만든 수식을 복사하여 H4 셀에 복사하면 어떻게 될까요?

H3에서 H4로 한 칸 내려왔기 때문에, 상대 참조를 하여 H1이 아닌 H2값을 불러오게 되어 [#VALUE!]라는 에러가 납니다.

그렇다면 H1이라는 셀을 절대적으로 참조할 수 있도록 어떻게 설정할 수 있을까요?

스프레드시트에서는 셀에 $표시를 붙이면 절대 참조를 하게 되는데, F4 키를 누르면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.

=G3*H1이라고 입력된 수식에서 H1 쪽에 커서를 갖다 놓고, F4 키를 누르면 H1이 $H$1으로 변하게 됩니다.

위와 같이 변경한 수식을 복사 붙여넣기하면 아래처럼 깔끔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

조금 더 추가적인 설명을 하자면 F4 키를 한 번씩 누를 때마다 아래와 같이 변하게 됩니다.

예시처럼 하나의 셀을 무조건적으로 절대 참조하는 경우도 있지만, 특정 행이나 열을 고정시켜서 참조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하시면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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업무용 컴퓨터 및 개인용 컴퓨터에서도 저는 Mac을 사용하고 있는데요.

Mac의 경우, F1, F2, F# 키들을 사용하고 싶으면 fn 키를 눌러야 되도록 기본값이 설정되어 있습니다.

저 같은 경우에는 스프레드시트를 쓰는 일이 많기에, 기본 설정을 fn 키를 누르지 않아도 되도록 변경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.

(*주의사항: 위와 같이 설정을 바꿀 경우, 밝기/음량 조절 등을 할 때 반대로 fn 키를 눌러야 합니다!)

스프레드시트를 많이 사용하실 분들이라면 아래 설정대로 변경하고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.

시스템 설정 - 키보드 - 키보드 단축키

기능 키 - 표준 기능 키로 사용 옵션 On

관련해서 궁금한 내용이나 더 알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편하게 댓글로 남겨주세요!